Q.업무가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어요!
입사한 지 한 달여 정도 되네요. 저의 고민은 제가 너무 업무에 미숙해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연고지가 아니다 보니 억양이 강한 사투리를 쓰시는 고객의 말도 잘 알아듣지 못하겠어요.
업무를 잘 모르다 보니 민원을 제기하는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지 못해서 고객은 화를 내고, 선배들은 답답해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집니다.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싶지만 다들 바쁘시다 보니 저까지 챙길 여유가 없으신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허둥대며 간단한 이야기도 못 알아듣는 상황이 너무 외롭기도 하고 내가 이곳의 이방인이 된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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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과정을 거쳐야 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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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정말 많이 힘들겠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에요, 힘내요.” 설마 여기서 이런 말을 기대하는 건 아니겠지? 그대는 언제까지 그렇게 나약한 소리만 하고 있을 건가?
유도에서 가장 중요한 게 낙법이다. 바닥에 떨어져도 안 다치게 잘 떨어져야 다시 일어나 싸울 수 있다. 누구나 처음은 어설프고 힘든 법이다. 넌 지금 당연한 그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돌쟁이 아기들도 걸음마를 배울 때 넘어지면서 배우지 않는가. 말을 배울 때도 처음엔 옹알이부터 시작했고, 자전거를 탈 때도 수없이 넘어지지 않았는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완성을 꿈꾸고 있는 건가! 시간이 지나면 업무도 고객도 익숙해진다. 쓸데없는 생각할 시간에 당장 회사로 뛰어들어가서 업무지침을 하나라도 더 숙지하도록 한다! 실!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