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우리가 따라가기도 힘들 만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법칙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새로운 만남이 발휘하는 강한 시너지 효과가 눈에 띕니다.

우리 속담에 ‘종잇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는데 누구나 알 만한 이 속담은 작은 일도 함께 힘을 합치면 낫다는 뜻이지요. 그렇다면 큰일에 모두가 힘을 합치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상상해 보세요. 함께 모이면 못할 것도 없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역사적으로 볼 때도 인류는 항상 협력과 연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 고대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동체의 힘은 전쟁, 자연재해, 경제 위기 등 수많은 도전을 이겨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요. 중세 유럽의 마을 공동체는 방어벽을 쌓고 서로를 지키며 번영을 누렸고, 현대 사회에서는 글로벌 커뮤니티가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며 전 세계적인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것처럼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실시간으로 서로를 돕고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함께하면 더 강력해진다는 명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그 가치를 증명합니다. 공동체는 개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힘을 발휘하며,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제는 예전부터 이어져 오는 이 협동의 힘을 인식하고 종이를 넘어 큰 바위까지도 들 수 있도록 또다시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