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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d-K ADMS 전국 구축완료 기념행사 현장을 가다 Text 편집실

에너지산업에 변화의 물결이 거세다.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선두에서 응전하기 위해 Grid-K ADMS를 개발해 전국 구축을 완료한 한전은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3월 6일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한 ADMS 개발 및 확대 구축에 기여한 본사와 지역본부 담당자와 개발회사 대표,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주요기능을 시연하고, 공로직원 및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ADMS의 국내외 사업에 활용할 ‘Grid-K ADMS’ 브랜드를 선포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중립 실현과 안정적인 배전망 운영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전력 시스템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래형 배전망 종합운영 플랫폼,
ADMS

변전소를 거친 전기를 고객에게 공급하는 배전 계통은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와 ESS, EV 등 여러 유연성 자원의 연결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렇게 복잡해진 배전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한전은 ADMS를 개발했다.
ADMS는 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시스템 안정성이 강화되어
분산형 전원을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신속한 정전복구가 가능한 미래형 배전망 종합운영 플랫폼이다.

  • 분산형 전원에 최적화된 배전망 운영

    한전의 ADMS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대규모 배전망 계통운전을 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력데이터의 융합으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분산형 전원에 최적화된 배전망 운영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분산전원에 의한 계통의 전압 변화가 감지되면 출력을 제어하여 배전망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 또 배전선로의 재생에너지 수용능력을 분석하고 계통을 재구성하여 추가 전력망 확충 없이 재생에너지 연계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 건설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더 많은 재생에너지 연계가 가능하다.
    고장이 발생하면 정전 구간을 계통도와 GIS에 표시하여 신속하게 고장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고장자동처리 기능을 통해 빠르게 정전복구를 시행하여 정전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ADMS는 무결점 계통운전을 위해 서버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하여 평상시에는 각 서버가 데이터를 분담, 처리하다가 장애가 발생하면 나머지 서버가 그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존 196개 사업소에 개별로 설치되어 있던 서버를 본부 단위 15개 서버로 통합하여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 한전 자체기술로 ADMS 개발·구축 완료

    ADMS는 한전이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해외제품 도입에는 막대한 라이센스 비용이 소요되고, 국내 운영 최적화에 실패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에 한전은 다년간 축적된 기술역량을 활용해 학계, 사외전문가 등 약 500여 명의 개발 인력과 15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거듭된 난관을 극복한 결과 한전 자체 기술로 ADMS를 개발했다. 2017년부터 약 300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하였으며, 2021년 충북본부를 시작으로 2022~2024년까지 3년간 전국 15개 지역본부(39개 배전센터, 196개 사업소)의 ADMS 전환을 완료했다.
    현재는 공군 전력망 등 국내 타 기관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신시장을 개척하여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하고 에너지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예정이다.

목표: 탄소중립과 디지털 변환 실현
  • 재생에너지 감시 제어

    재생에너지의 발전량과 소비부하를 구분하고 실시간으로 배전계통을 감시 제어합니다.

    전국 배전망 연계 재생에너지 171,340호 24.7GW 발전량 감시
  •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여 배전망 전기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합니다.

    재생에너지 수용력 확대와 유연한 계통운영을 위한 솔루션 탑재
  • 재생에너지 수용 확대

    선로별 정확한 재생에너지 수용력 해석과 계통 재구성 기술을 활용하여 투자비 절감 및 재생에너지 연계용량을 확대합니다.

    연계용량 2,285MW 확보, 투자비 4,000억 원 절감
  • 배전업무 효율화

    타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S/W고도화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반복, 수기 입력 계산에 대한 시스템화로 계통운영 업무 경감
  • 디지털변환 선도

    클러스터링 가상화 서버 등 ICT최신기술을 ADMS에 적용하여 디지털 변환을 선도합니다.

    효율적 ICT설비 운영으로 무중단 계통운영체계 구축, 구매 관리 비용 51억 원/년 절감
ADMS를 통한 전력시스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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